개심사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찰이다.
이름에 걸맞게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고 마음이 열리는 기분이다.
휘리릭 보면 5분만에도 다 둘러볼수 있는 소담한 사찰이지만, 꼼꼼히 보면
볼수록 매력이라고 볼곳이 많은 보물같은 곳!~
그리고 남당리~ 대하! 큰 새우!~ 이곳에서 새우포식을 하면 1년동안은 새우생각이 안난다.
혼자 먹으면 미안한 마음에 가족, 친구들것을 챙기면서 마음까지 배부른 느낌이다.
이렇게 먹고나면 다음 코스는 칠갑산 알밤줍기!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할정도로 새우처럼 허리를 펴지않고 땅과의 교감으로 시간을 보내면
작은 주머니가 산타할아버지 선물주머니만큼 커진다.
허허.. 개심사에서 비웠는데도 보이면 지천으로 깔린 꽉찬 알밤때문에 .. 자꾸만 손이간다.
마음과 몸을 꽉채운 날~ 가을여행은 이렇게 풍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