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한 토요일 가까운 강화로 고고씽 다른 여행사보다 일찍 도착한 것이 현지에서는 아주 편안한 여행이 되었다죠? 은은한 분홍색이 지배한 이곳에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지던데. 지금은 축제기간이라 인산인해로 바글바글하지만 이사람들이 오는 이유도 아름다운 이 진달래를 보기위해서 겠죠? 백련사까지는 원래 차로 올라갈수 있다지만 축제라서 차단! 고인돌광장에서 출발!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지만 이몸의 목적은 진.달.래.~가는 길에 순무김치, 쑥개떡, 튀김등  갖가지 먹거리들이 유혹해도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뚝씸이 필요해요^^ 처음은 아스팔트라서 잘 다져있어서 걷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리고 나오는 흙길~따라 깔딱고개를 넘으면 제가 보기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 앞은 저수지와 수려한 진달래꽃의 향연.. 조금만 더 위로 가면 나무데크로 사진보다 더 장관인 진달래군락지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백련사를 들려 하산~ 다시 석모도로 고고씽!~ 외포리에서 배타고 이동이동~~점심으로는 그! 유명하다는 벤댕이회무침도 그릇까지 먹어버리고 ㅎㅎ 419계단도 두렵지 않아요! 석모도는 보문사로 유명하죠? 눈썹바위 마애석불좌상앞에서 소원도 빌고,소원을 말해봐!~ 내려오는 길에 찻집에서 차한잔하니 이것이 바로 힐링이죠! 그리고 마지막 민머루해변까지! 살포시 거니니 머드를 찍고 싶은 충동이.. 하지만 깔끔한 모습으로 보자던 가이드 님의 달콤 살벌한 미소가 생각나서 손가락을 접었습니다. ㅎㅎ 올때는 피곤했는지 머리대자마자 눈을 감았고 그리고 서울입성 ^^ 행복한 여행 감사드립니다.